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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진

개요

풍진은 반점 구진성 발진, 림프절염을 동반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초기 임신부가 풍진에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원인균

풍진 바이러스(Rubella Virus)

전파경로
  •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로부터 배출되는 공기 중 비말을 통하거나 직접적인 접촉으로 전파
  • 선천성 감염 : 태아의 경우 태반을 통해서 어머니로부터 감염 가능
증상
  • 성인에서는 1~5일간 미열, 림프절 종창(주로 귀 뒤, 목 뒤, 후두부), 결막염, 상기도 감염 증상을 보인 후 피부 발진 발생
  • 소아는 뚜렷한 증상 없이 피부 발진이 바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함
  • 발진의 특징 : 얼굴에서 시작하여 신체의 하부로 퍼지는 순서로 홍반성 구진이 나타나며, 서로 융합되지 않음. 첫째 날에는 홍역의 발진과 비슷하며, 둘째날은 성홍열의 발진과 비슷하고, 셋째날은 사라지는 경우가 많음
  • 선천성 풍진 : 감염된 태아의 30~60%에서 선천적인 기형이 발생하며, 선천성 난청, 백내장, 심장기형(동맥관 개존증, 말초 폐동맥 협착 등), 소두증, 정신지체, 자반증, 간비종대 등 유발
  • 합병증 : 관절통 및 관절염, 혈소판감소증, 자반증, 뇌염, 신경염, 고환염 등
  • 잠복기 : 14~23일
  • 전염기 : 발진이 나타나기 7일전부터 발진이 나타난 후 7일까지
진단
  • 특징적인 증상만으로도 임상적인 진단 가능
  • 확진 및 전염관리를 위해 혈액검사(풍진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또는 바이러스 검출)가 필요할 수 있음
치료
  • 특별한 치료는 없으며, 환자의 대다수가 자연 치유되므로 대증요법으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임
  • 대증치료 : 통증이 심한 경우는 진통제 투여 및 보존적 치료
예방
  • 환자에서 발진이 발생 후 7일간 자가격리치료를 해야 함
  • 환자와의 접촉 후에는 손씻기에 유의
  • 면역력이 없는 가임여성이나 초기 임산부는 환자와의 접촉을 절대적으로 피해야 함
예방접종
  1. 접종 백신 : MMR (홍역-볼거리-풍진) 백신으로 세가지 질환 모두 예방 가능
  2. 접종 대상 : 모든 영유아
  3. 접종 시기 :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각각 1회 접종(총 2회)
  4. 성인에서 MMR 접종을 시작하는 경우 : 최소 4주 간격으로 2주 접종
    • * 1967년 이전 출생한 성인의 경우 홍역에 대한 자연면역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접종 불필요
FAQ

Q. 풍진은 소아에서 증상이 심하지 않은데, 백신을 접종하는 이유가 있나요?

A. 풍진의 유행을 방지하고, 임신부가 풍진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태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선천성풍진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태아에서 선천성풍진증후군이 발생하면 청각장애, 백내장, 심장결손, 소뇌증, 지능장애, 간 및 비장결손, 뼈 이상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Q. MMR 예방접종 후 얼마 동안 임신을 하지 말아야 하나요?

A. 생백신은 태아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가임기 여성이 MMR 접종을 받았다면 4주간 임신을 피하도록 합니다.


Q. 가족 내 임산부가 있어도 풍진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나요?

A. 가족 내 임산부가 있어도 MMR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Q. MMR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는 무엇이 있나요?

A. MMR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실제로 드뭅니다. 접종 후 통증, 두통, 발열, 발진,관절통, 일시적인 혈소판감소증 등 이상반응과 뇌염, 뇌신경마비 등의 신경학적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재접종 후에 오는 이상반응은 초회 접종 시와 비슷하나, 재접종 시에는 대부분 면역상태에 있기 때문에 이상반응의 발생 빈도는 낮습니다.